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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인만 아는 여행 관광지 추천

travelssc 2025. 4. 29. 19:52

독일 밤베르크 유럽 여행 관련 사진

동유럽 - 헝가리, 체코

유럽 여행은 흔히 파리, 런던, 로마 같은 유명 도시 위주로 계획되곤 합니다. 

하지만 유럽 현지인들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보다, 한적하고 매력적인 숨은 명소들을 즐겨 찾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유럽을 만날 수 있는 8곳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여러 일정 중 숨겨진 명소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며 이 글을 적어봅니다.

여행객의 발길이 덜한 그곳들에서 여유와 감성, 문화와 자연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 이 글은 개인적인 관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헝가리 퍽 –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중소도시


 헝가리 남부에 위치한 은 유럽 문화도시로 지정될 정도로 예술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고대 로마 유적부터 오스만 제국의 흔적, 중세 성당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와 대학생이 많아 문화적으로도 매우 활기찬 곳이며,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 현지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2. 체코 트르제비치 – 유대인 지구의 고요한 감성
 체코의 작은 도시 트르제비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대인 지구가 있는 곳입니다.

프라하의 북적이는 관광지와 달리, 이곳은 조용하고 깊은 역사적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과 회당, 묘지 등을 천천히 산책하며 유럽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세요.

체코 현지인들이 진정한 역사 여행지로 여기는 이 도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남유럽 -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3. 슬로베니아 피란 – 지중해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슬로베니아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피란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지닌 항구 도시입니다.

붉은 지붕과 고풍스러운 골목길, 중세 분위기의 광장이 어우러져 지중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피란의 해변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고, 해산물 요리와 함께 일몰을 바라보는 시간이 최고의 힐링이라 말합니다. 특히 성 조지 성당 언덕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4. 이탈리아 치비타 디 반뇨레조 – 사라져가는 언덕 위의 마을


 ‘죽어가는 도시’로 불리는 이곳은 라치오 지역의 외딴 언덕 위에 위치해 있으며, 석회암이 침식되며 점차 사라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다리 하나로만 연결되어 있고 자동차 진입도 제한되는 이곳은 고요한 유럽의 옛 모습을 간직한 채 현지인들의 조용한 주말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느린 걸음으로 좁은 골목을 거닐며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5. 포르투갈 오비두스 – 문학과 와인이 어우러진 마을


 중세 성곽으로 둘러싸인 이 작은 마을은 포르투갈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유럽 문학 애호가들이 모이는 국제 문학 축제와 초콜릿 축제로 유명하며, 평소엔 한적한 골목마다 작은 서점과 갤러리, 로컬 카페들이 숨어 있습니다. 

‘진자(Ginja)’라는 체리 리큐르를 초콜릿 잔에 마시는 독특한 문화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관광객보다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이 마을은 감성과 취향을 따라 여행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6. 스페인 루에다(Rueda) – 와인 애호가들의 천국


 마드리드에서 조금 떨어진 루에다화이트 와인 산지로, 스페인 내에서도 현지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명소입니다.

대형 관광지처럼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수준 높은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을 즐길 수 있고, 전통 포도 수확 체험도 가능합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분위기에서 유럽 와인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싶다면 루에다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서유럽- 독일, 프랑스

7. 독일 밤베르크 – 맥주와 운하의 도시


 운하가 흐르는 중세 도시 밤베르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독일의 보석 같은 곳입니다.

특히 훈제 맥주(Rauchbier)로 유명하며, 고풍스러운 양조장에서 현지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중이 높아, 독일 전통의 매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강 위에 떠 있는 듯한 시청 건물은 밤베르크만의 특별한 풍경입니다.

8. 프랑스 콜마르 – 동화 속 알자스 지방의 숨은 진주


 독일과 국경을 맞댄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콜마르는 알록달록한 반목조 건물과 운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프랑스 현지인들은 콜마르를 동화 같은 휴식처로 여기며 주말 여행지로 자주 찾습니다.

고요한 거리와 맛있는 알자스 전통 요리, 와인이 어우러져 진정한 유럽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유럽 현지인만 아는 관광지 추천이란 글로 유럽 유명 관광지 외에도 현지인만이 아는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매력이 숨겨져 있으며 관광지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신다면,

오늘 소개한 8곳의 유럽 숨은 명소들을 일정 중에 넣으셔서 가보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진짜 유럽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들로 떠나보세요.

유럽의 숨은 매력들은 여러분의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